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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평화유지군 현지 조사단 다음달 파견

<8뉴스>

<앵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지금 우리 정부에서는 레바논 평화유지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 현지 조사단까지 파견할 방침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이 우리 정부에 레바논 평화유지군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한다는 방침이어서 곧 조사단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다음달 초에 조사단을 보내려고 했지만, 레바논 측에서 아직 맞을 상황이 아니라고 통보해 와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될 조사단은 레바논 현지 사정과 이미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유지군의 동향 등을 토대로 파병이 타당한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대해서도 파병연장 동의안을 11월까지 국회에 제출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내년 국방예산안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 주둔비로 940억 원을 배정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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