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맛있는경제] 차례상의 감초, 나주 배

대표적 가을 과일, 배!

보통은 추석을 지나야 제맛을 내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일찍 맛이 들었습니다.

[추석상에 올리는 건데 배가 너무 달아요.]

[아삭하고 시원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올해 배 맛이 좋은 것은 추석이 예년보다 늦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조량이 유난히 풍부했던 것도 배 맛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김혜정/농협양재하나로클럽 과일팀 : 올 추석이 작년보다 20일쯤 늦어져서 일조량이 좋아졌다. 그래서 배 맛도 좋고 품질이 좋다.]

이 맘 때 가장 맛있는 배는 나주 배입니다.

다른 배 산지에 비해 비교적 남쪽에 있고 기후조건이 좋아 추석 때 가장 맛이 좋은 배로 꼽히고 있습니다.

[권순철/자연농원 나주배영농조합법인 : 강수량이 많고 꽃이 일주일 빨리 펴서 추석이 적기이다.]

전남 나주는 지금 배 수확이 한창입니다.

[김병권/자연농원 나주배영농조합법인 : 평소보다 3배 정도 바쁘다. 전체농가가 일시에 수확하기 때문에 인부가 없어 광주에서 아주머니들이 와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평소보다 30%정도 늘어나 주문 물량 소화해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재문/나주배원예농협 원예지도역 : 추석 성수기 맞이해서 택배주문이 밀려 작업량을 맞추기가 어렵다.]

특히 요즘 수확하는 나주 배는 크기가 유난히 큰 것들로 주로 제수용으로 사용됩니다.

[김병권/자연농원 나주배영농조합법인 : 추석 제수용으로 큰 과일 위주로 한 손의 크기가 넘치는 과일만 수확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나주배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어들이 몰려들자 농협의 나주 배 경매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인기와 달리 배 가격은 작년과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동희/나주배농협 판매장장 : 배값이 예년에 비해 동결상태이다. 올해 당도가 1.5∼2도 높다. 대목(추석)쯤에는 약간의(가격) 상승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나주 배!

수입 과일의 홍수 속에서 우리 맛을 지키는 대표 과일의 하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