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자기들끼리 싸우는 동안 민생치안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강·절도나 부녀자 납치 같은 강력범죄는 부쩍 늘었고 곳곳에서 폭력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청년 20여 명이 경비원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릅니다.
대낮 아파트 공사장은 순식간에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유흥업소와 성인 오락실은 폭력배의 온상입니다.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주지 않으면 돌아오는 건 가혹한 폭력입니다.
경찰과 법보단 주먹과 폭력이 앞서는 현실입니다.
[이종호/서울시 대흥동 : 돈을 달라고 하면 안 줄 수 없겠죠. 여기서 장사를 하려면... 경찰들이 저녁에 그런 걸 대비해서 있는 건데 늦으니까.]
한 달이 멀다하고 터지는 금융기관 강도 사건.
강도를 잡는 건 경찰이 아니라 시민들입니다.
편의점은 강도의 단골 표적입니다.
심야 근무를 할 시간제 직원을 뽑기가 어려울 지경이 됐습니다.
부녀자 납치와 성폭행은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선 한 여성이 한 달 사이에 성폭행을 두 차례나 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멀리 있고, 범죄자는 가까이 있다는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동네 주민 : 애들이 밤에 도서실도 갔다 오고 학원도 갔다 오고 그러는데 좀 기다려지고 무섭죠. 일찍 다니라고.]
흔들리다 못해 무너져버린 민생 치안.
오늘은 나와 내 가족이 무사할까,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