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콩에서 시판되는 크리스찬 디올과, 랑콤, 에스테 로더 등 세계 4대 유명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최근 SK-2 화장품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성분의 중금속입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제 SK-Ⅱ 화장품에 이어 세계 유명 화장품인 크리스찬 디올과 에스티 로더, 랑콤, 크리니크 등에서도 유해 중금속 물질이 검출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홍콩 표준·감정 센터가 이들 4대 화장품 회사의 콤팩트 파우더 제품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크롬과 네오디뮴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크리스찬 디올과 에스티 로더 제품의 크롬 함유량은 SK-Ⅱ를 크게 웃돌았으며 랑콤과 크리니크 제품에서도 상당량의 네오디뮴이 검출됐습니다.
크롬의 경우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을 유발하고 네오디뮴은 눈과 점막에 자극을 주며 폐 조직의 혈류를 방해할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홍콩 위생 당국은 SK-2나 4대 화장품에서 검출된 중금속 양이 적어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건강을 해칠 위험이 낮다고 밝혔지만 향후 판매에 미칠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일본제 SK-Ⅱ 화장품에서 크롬과 네오디뮴이 검출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졌으며 회사 측은 지난 22일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