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주몽'이 방송시간을 편법으로 늘려 회당 수천만원의 추가 광고이익을 챙기면서도 실제 드라마 방송시간은 오히려 줄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한국방송광고공사 자료 등을 토대로, 주몽의 회당 광고 수익은 지난달까지는 3억9천만원이었으나 이달 들어 4억4천여만원으로 14.4%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드라마 '주몽'이 이달부터 방송시간을 종전 70분에서 80분으로 늘리면서 광고 시간 또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현재 20회분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모두 11억7천여만원의 추가 이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MBC가 방송시간 연장으로 이득을 챙기면서도 실제 주몽의 드라마 방송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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