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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가 건물서 불, 손님들 대피 소동

<앵커>

서울 강남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이삿짐을 나르던 고가 사다리차가 맥없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저녁 7시쯤 서울 신사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5층 술집에서 발생한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오십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 목격자 : 창가에 연기가 많이 났었고요. 불길이 많이 잡힌 상황에서 손님들이 4,5명,
많게는 7명까지 뛰쳐나왔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대구시 대곡동 18층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고가 사다리차가 아파트 사이를 가로질러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0m가 넘는 고가 사다리가 아파트 출입구를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수도권 일대 술집과 노래방 15곳에서 양주와 노래방 집기 1억 5천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50살 원 모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술집 영업이 끝난 아침 시간을 노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피해 술집주인 : 무서웠죠. 일주일 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려 있고….]

경찰 조사 결과 원 씨 등은 교도소에서 함께 만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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