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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청문회 계획서 상정' 여야 공방

여당,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담 요구…한나라, 반대 고수

<앵커>

여야는 오늘(25일)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전효숙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인사청문회 개최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여야 간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 법사위가 개의되자마자 여당 의원들은 전효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오후 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법사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에 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며 간사협의를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효숙 후보자 임명은 원천무효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추가 청문회 개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은 오늘 중 반드시 인사청문회 계획서 상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이서 여야 충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열린우리당은 전효숙 재판관 청문회 건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명절차 상의 문제를 전 후보자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잘못"이라며 법사위 인사청문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관을 사퇴한 전 후보자를 재임명하는 것은 헌법이 정한 임기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청문회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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