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지만 오늘(23일) 낮 기온은 추분이 무색했습니다. 긴소매 옷이 더울 정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놀이 시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식히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초가을 서울 도심은 다시 여름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한낮 더위에 아이들은 물놀이 유혹을 피하지 못합니다.
[박민선/서울 상계동 : 아침에 좀 추웠는데요, 낮에 햇빛이 많아가지고 더워서 청계천에서 물장난했어요.]
차량 운전자들은 다시 에어컨을 켰습니다.
[윤세환/서울 잠원동 : 햇볕만 놓고 보면 거의 여름같아서 날씨가 덥게 느껴졌어요.]
오늘 전주가 27.9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26.7도, 군산 27.1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25도를 웃돌았습니다.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은 수칩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에 북동풍이 불면서 산맥을 넘어서 공기가 가열되면서 서쪽 지방으로 기온 상승효과가 나타났고 날씨가 맑으면서 일사가 강했기 때문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낮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노약자들의 건강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서울의 밤과 낮 기온차는 9.7도, 홍천은 15.2도까지 벌어졌습니다.
[정재경/서울 화곡동 : 학교가는 딸아이가 있는데 위에 겉옷을 입혀서 보내는데 낮에 돌아오는 길에는 힘들어 하더라구요.]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이는 늦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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