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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팬클럽 경쟁 벌써부터 '후끈'

<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대선주자들의 팬클럽 경쟁도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뉴라이트 대구연합 창립식 행사장 앞.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 회원 수백명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 잡았습니다.

[신현철/'근혜사랑' 까페지기 : 대표님 오시는데 내일 독일에 출국하시는 것도 있고 해서 가시는 걸음에 마음 좀 든든하게 하시라고.]

박 전 대표가 도착하자 환호하는 회원들.

이 전 시장 팬들도 뒤질세라 팬클럽 이름이 적힌 피켓을 치켜 듭니다.

[임 혁/'명박사랑' 대표 : 이명박 전 서울시장님에게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저희들이 적극 표현과 적극 행동을 할 예정입니다.]

양측 팬클럽들은 대선주자들 못지 않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22일) 행사에는 당초 두 후보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고 양측의 팬클럽도 각각 총동원령을 내려 충돌마저 우려됐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시장은 참석을 취소했고 양측의 충돌도 없었습니다.

이들 말고도 손학규 전 경기지사 팬클럽 회원들은 민심대장정에 동참했고, 고건 전 총리의 팬들도 공식 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정치인들의 팬클럽은 무시할 수 없는 후원 세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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