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14 만8천70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조사 및 원가계산 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경동시장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4만7천900원으로 조사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물가정보측은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사과(5개, 1만원), 배(5개, 1만원) 등 과일류의 가격은 지난해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했다.
7~8월 폭염·폭우로 인해 물량이 부족한 무(1개, 2천500), 배추(1포기, 4천500원) 등 채소류는 지난해보다 최고 80% 정도 가격이 올랐다.
한우(국거리, 600g)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다는 소식과 수요감소로 인해 큰 폭으로 가격(2만5천원→2만원)이 하락했지만 돼지고기(편육용, 600g)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오른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어획량이 크게 준 조기(2마리, 1만6천원), 동태포(1마리, 5천원) 등의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가정보 관계자는 "영등포시장에서는 14만6천500원, 모래내시장에서는 14만3천원이면 추석 제수용품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품질과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비용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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