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새벽,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출근길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여성은 밤새 술을 마셔서 만취상태였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3동.
44살 주 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사거리 가운데를 지나던 38살 신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를 옆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20여 미터를 더 달린 뒤 중심을 잃고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쓰러졌습니다.
[서형칠/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버스가 이렇게 와서 저 길 가운데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62살 설 모 씨 등 승객 4명과 운전기사 신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설 씨 등은 서울로 출근하기 위해 새벽에 버스를 타고나선 길이었습니다.
승용차는 크게 부서졌지만 에어백이 터진 덕분에 운전자 주 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주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11%,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주 씨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버스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주 씨는 정상적으로 직진신호를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와 버스 운전자와 승객, 그리고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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