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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1기 멤버 정유진, 은행원으로 입사

여성그룹 쥬얼리의 1기 멤버로 활동했던 정유진(24·사진 맨 왼쪽)이 국민은행에 입사했다.

정유진은 국민은행이 21일 판매한다고 밝힌 '명품여성종합통장'의 사원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용인대 중국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유진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말 입사원서를 내고 합격해 인사부에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진은 애초 창구 직원으로 입사했으나 현재 인사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홍보부의 제안으로 20일 국민은행 상품 광고를 찍었다.

정유진은 고교 2년 때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 박정아, 이지현, 전은미와 함께 쥬얼리 1집 앨범 '디스커버리(Discovery)'를 냈으나 대학에 진학하고자 팀을 나와 2003년부터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냈다.

쥬얼리로 활동하기 전에는 음료 '2% 부족할 때'의 광고 모델 선발대회에서 2등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팀을 떠난 뒤에도 박정아 등 멤버들과 가끔씩 연락하고 있다고.

정유진은 "가수로서의 미래가 보장된 게 아닌 데다 자칫하다가는 대학 공부를 아예 못할 것 같아 연예계를 떠나 수능 시험을 봤다"며 "입사한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은행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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