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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심근경색 환자 10년새 3.5배 증가"

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천세종병원 황흥곤 박사팀은 21일 지난 10년동안 이 병원을 찾은 관상동맥질환자 2만 여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수가 1996년 1천39명에서 2005년에는 3천624명으로 10년 새 3.5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도 지난 96년 294명에서 지난해 1천73명으로 3.6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황 박사는 급격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을 관상동맥질환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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