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패션을 풍미했던 골드톤이 올 가을과 겨울 다시 유행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골드톤의 선두주자는 가방.
장식을 배재한 골드 컬러 가죽의 토트백.
화려한 느낌이 드는 골드 클러치백과 숄더백.
또 금색 테두리 장식이 돋보이는 캐주얼 스타일의 가방까지 대부분이 골드 모드입니다.
[이경순 : 포인트를 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세련돼 보이고 뭔가 톡톡 튀는 느낌이 든다.]
[김옥주/매장 관계자 : 검정이라든가 회색 자체가 심플한 톤으로 나오기 때문에 밋밋한 느낌을 고급스럽게 살리기 위해서 골드를 많이 찾는다.]
가방 다음으로 골드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신발입니다.
깜찍한 형태의 플랫슈즈는 신발 전체가 골드 펄로 감싸져 눈길을 끌고 가죽 소재 스니커즈도 옆과 윗부분이 골드 컬러.
펌프스에도 골드펄이 가미된 반짝이는 가죽이 쓰였습니다.
[견병호/매장 관계자 : 가을 의상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이 많은데 구두도 패션의 일부분이라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많이 신는다.]
액세서리에서도 한동안 대세를 이루었던 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의 자리를 골드가 대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버가 차가우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으로 여름아이템에 적당했다면 골드는 따뜻함과 화려함으로 가을, 겨울 아이템과 잘 어울립니다.
[전명선 : 금색은 세련돼 보이면서도 따뜻해 보이고 스타일을 부각시킨다.]
골드톤의 액세서리는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데요.
80년대행과 맥을 같이하는 흐름으로 골드 컬러가 특히 잘 어울리는 한국 패션 리더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임송이 : 금색은 피부하고 비슷하다. 그래서 친근감이 더 생긴다.]
전문가들은 골드톤의 경우 구릿빛 피부를 지닌 동양인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말하는데요.
그러나 다양한 연출보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해야 화려하고 귀족적인 멋을 한층 부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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