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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차흡연도 위험…신생아에 치명적

[건강] 3차흡연도 위험…신생아에 치명적

신생아 돌연사 유발·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SBS 뉴스

작성 2006.09.20 11: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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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같은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담배연기.

비흡연자들의 경우 흡연자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곤혹입니다.

[강선미/성남시 분당구 : 일단 연기 때문에 괴롭고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프다.]

최근 영국 조지 매츄 박사는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흡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은나/분당차병원 소아과 교수 : 3차 흡연이라고 하는데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연기 속에 있는 화학물질이 집안의 가구 등에 묻어 간접영향을 줄 수 있다.]

3차 흡연을 포함한 간접흡연은 신생아나 어린 아기들에게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신생아나 1살 미만의 어린 아기인 경우 폐나 호흡기가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천식이나 폐렴, 심지어는 영아돌연사의 원인이 됩니다.

[최은나/분당 차병원 소아과 교수 : 미국에서는 매년 4,600명 정도의 어린 아기가 흡연으로 인해 돌연사하고 있다.]

또 간접흡연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상열/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담배연기가) 호흡기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럴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 부비동염이 생길 수 있다.]

아무리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고 깨끗이 손을 씻었다 하더라도 샤워를 하지않는 이상 옷과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담배연기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금연,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자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부모의 의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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