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대북 금융제재 착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이 추가적인 금융제쟁를 하더라도 북한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일본이 북한에 대해 금융제재에 돌입한 것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1년 전 채택한 9.19 공동성명의 공약내용에 따라 북한과 일본이 협상과 대화로 양측의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복잡하면서도 민감하다며, 상황이 더 복잡해지지 않고 조기에 6자회담이 회복될 수 있도록 자제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각 당사국에 촉구했습니다.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것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북한 제재에는 반대합니다.]
모스크바의 북한 외교소식통도 일본측 조치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취한 조치들은 북한의 목을 죄려는 의도를 가진 매우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일본이 추가적인 금융제재를 하더라도 북한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6자회담 복귀 협상도 미국이 금융제재를 해제해야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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