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미국이 이번주부터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포괄적 접근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방안이 마련될때 까지 미국이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유보'해 줄 것을 한국이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번주에 뉴욕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포괄적 접근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한·미·일 3국 수석 대표 회의로 확대됩니다.
포괄적 대북 접근 방안에는 북한에 대한 혜택과 6자회담 속개 이후 실질적 진전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이태식 주미대사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새로운 대북 접근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유보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대북 추가 제재조치는 94년 제네바 합의와 2000년 미사일 발사 유예선언 위반에 따른 것으로 북미간 인적·물적 교류와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유엔결의안 조치와는 별개입니다.
한국은 또 북한이 6자회담의 복귀 조건으로 금융자산 동결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방코 델타은행에 대한 조사를 미국이 조기에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방코 델타은행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북한 요구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설득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의 고위 외교관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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