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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되찾은 부산, 곳곳 태풍 상처 남아

여객선·항공기 운항 모두 정상화

<앵커>

부산은 오늘(18일) 새벽 3시를 전후해서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다시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고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KNN 김상철 기자가 부산 민락방파제에 나가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 (네, 부산 민락방파제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지역은 완전히 평온을 되찾았다고 하죠?

<기자>

네, 이곳은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평화로운 어촌 분위기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밤새 피항해 있었던 어선들도 조금씩 출항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최고 6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세가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연안 여객선과 항공기도 아침부터 대부분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초속 20m가 넘는 강풍에 견본 주택 2곳에서 벽면이 붕괴되고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또 교회 2곳의 철탑이 강풍에 부러지는 아찔한 순간도 연출됐습니다.

부산 동서고가도로에서는 빗길 14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인근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도 국지적으로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고있는 만큼 오늘 오후까지는 주의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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