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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장관, UN 사무총장 예비투표 또 1위

찬성 14표로 2표 더 늘었지만…"낙관은 이르다"

<앵커>

지난 1차 예비투표에서도 그랬습니다만, UN 사무총장을 뽑는 안보리 2차 예비투표에서도 반기문 외교장관이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반기문 장관이 한국시간으로 어젯(14일)밤 11시에 실시된 2차 예비투표에서 안보리 15개국 중 찬성 14표, 반대 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7월 1차 예비투표 때보다 찬성표를 2표 늘리며 2위와의 격차는 4표 차로 넓혔습니다.

한 표의 반대는 어느 나라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5명 후보 가운데 이달 초 입후보한 요르단의 제이드 UN 대사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이릅니다.

반대 1표가 거부권을 쥔 상임이사국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예비투표는 인기투표 성격이 강해서 이사국들의 최종적인 찬반 의견으로 볼 수 없습니다.

[최영진/UN대표부 대사 : 10월 가야 본격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방향으로 각자 노력을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보리가 UN총회에 단일 후보를 추천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새로운 후보가 나설 수 있습니다.

태국 수라키앗 부총리가 중도 사퇴하고 고촉동 싱가포르 전 총리가 나설 경우 예측 불허입니다.

오는 28일 3차 예비투표에서는 상임·비상임이사국 투표용지의 색깔을 구분해 실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임 이사국들이 최종적으로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다음달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UN 대표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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