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 차가운 별들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집니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 등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리노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플루센코.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 나브카·코스마로프 조.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 금메달 이리나 슬루츠카야.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주니어 세계무대를 석권한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도 대스타들 틈에서 가슴벅찬 성인 무대 신고식을 치릅니다.
[김연아/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가까이에서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옆에 앉아있는 것이 아직도 떨려요.]
갈라쇼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상상을 뛰어 넘는 쇼맨십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켜 온 플루센코의 코믹 연기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플루센코/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 (어떤 연기를 준비했나요?) 비밀입니다.]
열악한 국내 피겨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최고의 아이스쇼.
SBS가 토요일 오후 3시 반부터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