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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은퇴자 전원마을' 조성

충남 서천군에 도시 은퇴자들을 위한 친환경 전원마을 '산너울 마을'이 조성된다.

서천군은 14일 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판교면 등고리 일원 2만 9천479㎡(8천999평)에 1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35가구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산너울 마을은 천연 및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자연친화적으로 건설되며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게 된다.

또 50, 60대의 도시 은퇴자와 기존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3개  주거지구의 중심에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각 주거지구에 공동 쉼터, 텃밭, 정원을 조성해 공동체 정신을 살릴 계획이다.

마을 내 주거형태는 18평형 20가구, 24평형 15가구로 2개의 주택을 연이은 형태로 조성되며 현재까지 15가구가 입주계약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올 11월까지 분양을 완료하고 이르면 12월 기반시설, 내년 3월 주택건설에 착공한 뒤 내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달 서울에서 농림부가 여는 '전원마을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입주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농림부가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전원생활을 꿈꾸는 퇴직자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전국 농촌에 전원마을 300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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