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어깨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40~50대의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유영조/경남 진해 : 평소 운동 골프를 할 때는 못느꼈는데 등산가서 넘어지는 바람에 어깨에 무리가 많이 온 것 같아요.]
경희대 병원의 조사 결과 6년 전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어깨 근육 파열 환자가 느는 것은 최근의 웰빙 열풍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용걸/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해서 운동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40~50대 중년층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배드민턴이나 골프같은 운동 역시 어깨근육파열에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어깨근육파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 전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 운동이 중요합니다.
[이용걸/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깨보다 낮은 레벨에서 운동하는 게 좋다. 들어 올리는 것보다 옆에서 운동을 하는 게 근육을 보호해 주는 차원에서 훨씬 더 좋다.]
어깨근육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어깨 근육이 파열된 경우 혼자 힘으로는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팔을 지탱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오십견과 차이가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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