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자는 둥 마는 둥' 불면증 원인은?

뇌 기능 감퇴 등 질병과 관련 있어

하룻밤에도 몇 번씩 자고 깨기를 반복하고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불면증!

[신묘락/경북 경산시 :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눈은 감고 있는데 머릿속에는 휑하니 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계명대 의대가 21살 이상의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28%가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41%가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밤잠이 없어진다는 속설을 증명했습니다.

[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수면클리닉 : 나이가 들면 당뇨라든지 관절염, 통증 등 퇴행성 질환이 많으니까 이런 질환에 의해서 2차적으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밤잠이 없어지는 것은 뇌기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퇴하듯이 수면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도 감퇴합니다.

이렇게 많은 국민이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원인을 찾고 치료받는 사람은 전체 환자의 1%도 되지 않습니다.

[조용원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수면클리닉 : 새벽마다 속이 쓰려서 일어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잠이 들려면 다리가 불편해서 못 주무신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2차적인 결과, 잠을 못 자는 것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수면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하려면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을 찾았다면 약물치료로 90% 이상 완치 됩니다.

[신묘락/46세,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 약을 먹기 시작해서는 한 3~4일 정도 지나서부터
는 '아 진짜 좋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증상이 확 차이가 났다.]

불면증 환자들 중에는 자가진단해서 수면제나 진정제를 먹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들은 부작용이 큰 만큼 꼭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