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또 한번의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이 새로운 플래시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는데, 그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려 250조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0 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3천분의 1.
눈에 보이지도 않을 얇은 도선으로 반도체를 만드는 초미세 기술입니다.
본격양산에 들어가는 2008년부터는 음악파일이 무려 8천곡이 저장되는 MP3가 나옵니다.
일간지 400년치 분량이 저장됩니다.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 전세계 반도체 연구원들이 엄청난 투자와 수천명의 연구원들이 개발을 해왔습니다만 성공을 못한 기술입니다.]
꿈이 현실이 된 것은 지난 5년동안 개발한 CTF 낸드 기술의 성공 덕분으로 미국과 일본보다 기술적 우위에 서게 됐습니다.
특허료를 지불하던 입장에서, 이제는 특허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이번 새로운 기술개발로, 해마다 250억달러, 10년동안 우리돈으로 250조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 역시 연간 200억 달러로 뛰어올라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단순한 반도체 강국에서 차세대 반도체의 종주국으로 부상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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