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도움의 손길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경남 진주의 평화마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붕으로 쓰일 합판을 있는 힘을 다해 밀어 올립니다.
흔들거리는 나무판을 따라 부직포를 매고 올라가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소 사무실에서만 일한 탓인지 건축 장비들이 손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즐겁습니다.
[이영하/자원봉사자 : 오랫동안 사회활동 하다가 직접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집을 지어보니까 정말 옛날 생각도 나고, 굉장히 보람있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001년과 2004년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평화마을 28가구가 탄생했습니다.
올해는 3차 단지로 12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개동 8가구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창식/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장 : 집이 다 지어져서 헌정식을 할 때 그 집주인이 되는 가정한테 집을 드리는 식을 갖는데, 그 세레모니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는 현재 경남에서 진주에서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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