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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출' 재개봉에 일 열도 '들썩'

좌석권 얻기 위해 밤 새우는 철야조 등장

지난 9일 일본에서 재개봉한 배용준·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일본 제목 '4월의 눈')이 또 한번의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일본 닛칸스포츠 신문은 "지난해 개봉된 '외출'에 30분을 추가해 재편집한 '4월의 눈 디렉터스 컷'은 9일 개봉 첫날 '철야조'가 등장할 정도로 이례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지정좌석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쿄 롯폰기의 도호시네마에는 개봉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좌석권을 배부했고, 당초 첫회 시작시간보다 2시간 앞당긴 오전 7시 상영을 보기 위해 오전 5시부터 영화관 앞에 줄을 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정권 교환이 이뤄진 7일에는 영화의 좌석권을 조금이라도 빨리 손에 넣기 위해 도쿄 롯폰기의 극장 앞에서 200여 명의 팬이 아예 밤을 꼬박 새우는 열성을 보여 결국 오전 7시반부터 교환권 시작을 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예매 첫 날에만 롯폰기에서 5천800장, 다카쓰키에서 3천200장이 팔려나갔다.

영화 '외출'이 상영되기 전 배용준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자 장내는 환성과 박수로 가득 메워졌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무삭제 감독판은 도쿄 롯본기와 오사카 다카쓰키의 도호시네마에서 개봉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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