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10일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고어는 10일 자신이 출연한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의 홍보차 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로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미래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고어가 환경 문제를 이슈로 한 영화 홍보 등을 이유로 미국 정녁 순회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오는 2008년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차기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는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유력하나, 고어가 출마할 경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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