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벌초를 하다 벌에 쏘여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이제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서 벌초와 등산을 위해서 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말벌과 뱀 등에 쏘이고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어제(10일) 오후 1시 40분 쯤인데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인근 야산에서 55살 김 모 씨가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김 씨는 일행 3명과 함께 벌초를 하던 중 땅속에서 갑자기 날아오른 벌에 머리 부위를 쏘였는데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제 오후에도 강원도 철원군의 한 야산에서 55살 신 모 씨가 벌초를 하던 중 벌에 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버섯 채취를 위해 산에 올랐던 43살 이 모 씨가 벌에 쏘여 그 자리에서 숨지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가을철이 되면서 산에 올랐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뱀에 물리는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벌과 뱀 등 맹독류에 쏘이거나 물리는 피해는 주로 봄과 가을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마다 8월과 9월은 말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여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산행이나 벌초 시에는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시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등도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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