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0일) 새벽 강원도 춘천 시내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옆에 있는 모텔과 상가로 번졌습니다.
강원민방 이혜정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40분 쯤.
목재건물인 모델하우스를 순식간에 삼킨 불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어 모텔에서 투숙중이던 7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음식점과 모텔건물이 불에 타고 6천7백여 가구에 20여 분간 전기가 끊겼습니다.
불이 난 모델하우스는 해당 아파트의 분양이 끝나 지난 3월부터는 별다른 관리없이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모델하우스는 임시건물이어서 소방시설이 미흡해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동학/강원도소방본부 상황실장 : 현행규정상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로써 소방법의 규제를 받지않고 있기 때문에 소방시설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 속 화약고나 다름없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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