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럽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연합 대표들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근 커지고 있는 대북 제재 압력도, 6자회담 정상화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헬싱키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한·EU 정상회담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대북제재를 취할 경우 한국 정부의 대응방향에 대해 "고도의 전략적판단과 기밀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으로 답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큰틀에서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을 6자회담에 이끌어낸다는 원칙아래 여러가지 방법으로 관련국간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압력이든 아니든 모두 6자회담을 정상화시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이 문제를 보는게 중요하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 다양한 수단이 동원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 EU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사일실험중단선언을 준수하고 조속하게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EU가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한국도 참여하기로 하고 '한·EU간 갈릴레오 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아셈 즉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가 내일(10일) 저녁 공식 개회됩니다.
북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 대북제재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은 이번 아셈 기간 동안 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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