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실험 등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 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밝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한국의 '평화 번영 정책'의 주된 토대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한 총리의 이런 발언이 오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때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한미 간 '이견'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정부에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북한의 갑작스러운 붕괴를 우려하는 한국은 북한에 대한 인내와 외교를 최선책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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