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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박람회 만원…"열려라 취업문"

<앵커>

주요대학들이 요새 취업박람회를 잇따라 열고 있는데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취업난 때문입니다.

최효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7일) 낮 고려대학교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5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2천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취업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설명에 열중했습니다.

[김영기/고려대 통계학과 : 이런 많은 사람들 보면서 저도 이제 많이 준비해야겠구나, 이런 생각들고, 기업 정보보다는 사람들보면서 더 많이 긴장되는 것 같아요.]

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서울대학교 취업박람회도 마찬가지.

학교가 직접나서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재학생을 연결해주는 맞춤형 취업상담을 지원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 관계자와 후배들 앞에서 자신의 경력 등을 발표하는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서민향/서울대 영어영문과 : 남들과 다른 경험을 통해서 거기서 뭔가 저만의 가지고 있는 매력을 기업에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의 갈증을 씻어주기 위해 중앙대와 건국대는 오늘부터 본교 캠퍼스에서, 노동부는 서울시 등과 함께 이번달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백여 업체가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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