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모의 수능에서 언어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수능시험도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김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실시된 2007학년도 대입수능 모의고사는 지난 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 평가에서 언어 영역의 난이도가 올라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언어영역은 지난 해 아주 쉽게 출제됐던 영역으로 모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간 만큼 이에 맞는 수험생들의 대비가 요구됩니다.
[김영일/중앙학원 원장 : 작년 언어영역은 너무 쉬웠기 때문에 금년에는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 될 것이 분명합니다. 9월 언어영역의 난이도에 맞춰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리와 외국어, 탐구영역은 지난 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BS는 이번 모의 수능과 EBS 강의 교재의 연계율이 73~80% 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마지막 모의평가인 이번 시험결과를 11월 본수능의 출제와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