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UN본부 직속 기구가 차려졌습니다.
각국의 유치경쟁도 치열했다는데 한국에 처음 설치된 기구는 어떤 곳인지 김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UN 거버넌스 센터가 오늘(6일) 서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거버넌스 센터는 전자 정부나 민원 간소화처럼 정부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UN 기구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UN 개발계획 사무소 같은 UN소속 기관이 설치된 적은 있었지만 UN본부 사무국 기구가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구를 유치하려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도 경쟁에 나섰지만, 우리 정부의 전자정부 정책이 큰 점수를 받아 지난 6월 우리나라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이용섭/행정자치부 장관 : 정부 혁신경영과 성과를 외국에 알리고 수출하고 또, 개발도상국가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이들 국가들에 정부혁신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UN 거버넌스 센터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행정정책과 지방분권 기법 등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UN 거버넌스 센터는 UN과 우리 정부가 추천한 20여 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며, 기관장은 UN이 전세계를 상대로 공모한 결과 행정자치부 출신의 김호영 전 차관보가 내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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