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아폴로 눈병' 전년보다 2배 늘어

"전염성 강하고 치료법 없어…예방이 중요"

서울의 한 병원.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김찬호/초등학교 3학년 : 여름방학에 수영장 가서 눈병 걸린 것 같다.]

[김다현/고등학교 2학년 : 개학하고 반 친구 한두 명 정도가 눈이 빨갰는데 같이 지내다가 옮은 것 같다.]

병명은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김도현/강남 성모병원 안과 교수 : 여름철에 (수영장 같은) 공공장소에 출입하면서 눈병 걸렸던 아이들이 개학하면서 전염성 강한 아폴로 눈병이 더 많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결과 아폴로 눈병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작년 이맘 때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폴로 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3~4년 간격으로 급증하는데 올해가 그 주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폴로 눈병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데요.

전염성이 강한 데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평소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가급적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김도현/강남 성모병원 안과 교수 : 가족 가운데 아폴로 눈병이 걸린 사람이 있다면 수건이나 침구류 비누 등을 따로 사용하고 사용한 수건은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좋다.]

눈병에 걸린 처음 한 주는 전염성 가장 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