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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라치, "지단 박치기는 누이모욕 때문"

스포치 일간지서 박치기 실상 공개

지난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팀 주장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를 유도했던 이탈리아 수비수 마테라치가 당시 지단의 누이를 모욕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마테라치는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단의 셔츠를 잡자 지단이 나중에 주겠다고 대답하기에 "네 누이를 받는 게 더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테라치는 이 말이 분명히 좋은 말은 아니었지만 운동장에서는 더 나쁜 말도 오간다면서 지단과 화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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