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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화물차끼리 정면충돌…2명 부상

<앵커>

간밤에 서울 서부 간선도로에서 화물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운전석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6일) 새벽 4시 10분 쯤 서울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부근입니다.

서울에서 안양 방면으로 가던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화물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신준영/목격자  : 안양 방면으로 내려오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와서 그 뒤에 두 번째 화물차와 충돌했거든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으며, 경찰은 빗길에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종합병원의 의사 탈의실만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29살 도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도씨는 지난 달 서울 일원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으려는 의사를 따라 탈의실에 들어가 지갑을 터는 등 6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등 4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측근을 사칭해 수천 만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48살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금 유통업자인 55살 박 모 씨를 만나 자신을 전직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속인 뒤 감춰둔 금을 반 값에 사주겠다며 2천4백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4천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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