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사원이 오늘(4일)부터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지난주까지 사전조사 성격의 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늘부터는 본격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대상은 문화관광부와 영상물 등급위, 게임산업연구원 등입니다.
감사원은 이들이 무분별하게 규제를 완화해주고 이후 감독은 철저하게 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책임소재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우선 영등위를 상대로 심의과정에서 사행성 게임을 막기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는지 가릴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영등위가 사행성 기준을 강화하기 사흘 전에 이 기준에 미달하는 바다이야기에 심의를 내준 부분 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 처음부터 바다이야기 등의 게임들이 사행성 강한 게임으로 개조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영등위 심의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문광부에 대해서는 경품용 상품권 도입과 지정제 전환 과정, 또 그 이후의 관리감독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남궁진, 정동채 전 장관과 유진룡 전 차관 등도 조사를 받게될 전망입니다.
감사원은 현장감사를 이번 달 말까지 마친 뒤, 정리작업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간발표 형태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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