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달 하순쯤 대북 경제제재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어제 알려졌습니다.
부시 행정부의 이번 경제제재 조치는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파문 이후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 이행 차원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미국이 진행해온 북한의 해외 금융거래 파악에 따른 조치와는 무관하다고 워싱턴 고위 외교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어제부터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을 방문해 북한의 미사일과 핵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결과도 이번 발표에 반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7월 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 뒤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교역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결의안을 채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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