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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그랜저 TG '창문 오작동' 결함

최저 2천6백만원에서 최고 4천만원까지 하는 현대자동차의 고급승용차 그랜저 TG.

최근 이 차량의 창문이 오작동하는 결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 모 씨는 최근 자신의 그렌저 TG 승용차에 있던 네비게이션을 도난당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의 창문 4개가 모두 저절로 내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 모 씨는 자신의 그랜저 TG 창문이 저절로 열리는 바람에 차 내부가 비에 젖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렌저 TG 동호회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와 같은 결함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부품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 : 초기에 나온 것은 센서가 민감해서 습기나 물기가 차면 그런(창문 오작동)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가 잇따르자 현대자동차는 AS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차량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 사이에 생산된 그랜저 TG 4만 여대.

하지만 현대 측은 이번 창문 오작동 문제에 대해서 결함내용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리콜 대신 개별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서비스점검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문제가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 : 창문이 내려가는 것은 안전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창문 오작동으로 차량이 도난을 당하거나 빗물에 의해 중요부품이 망가질 경우 더 큰 안전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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