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전산업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시점이 내일(4일)로 다가왔습니다. 노사 양측이 공식·비공식 접촉에 나서고는 있지만 견해차이가 워낙 커서 전력대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회사로 구성된 발전산업 노조는 지난달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노조측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갖고 파업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는 오전 11시부터 한국전력 관련 그룹 사장단 회의를 열고 발전 노조 파업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까지 비공식 접촉을 가질 예정이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서 이견을 좁힐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산자부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발전회사 간부사원들을 포함한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발전소들을 비상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발전 설비에 고장이 생기면 제한 송전 등 비상대책이 불가피해 국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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