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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원자 27종, 초신성 폭발로 발생"

지구를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286종류의 원자 가운데 기원이 불분명한 27종의 원자는 별이 다 탔을 때 일어나는 초신성 폭발로 생성됐음을 일본 과학자들이 밝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수수께기로 남아있던 35종류의 원자 가운데 이번에 27종의 생성 비밀이 밝혀짐에 따라 기원이 규명되지 못한 원자는 8종류만 남게됐다.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와 도쿄대학 등 연구팀은 최신 관측 결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2일 발행된 미국의 천문학회지 '애스트로피지컬 저널'에 발표했다.

우주의 모든 물질은 83종류의 원소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원소는 서로 성질이 비슷하지만 무게가 다른 미소립자인 원자로 구성돼 있고, 83종류의 원소는 286종류의 원자를 갖고 있다.

원자의 대부분은 항성에서 발생하는 격렬한 반응으로 생성됐다.

연구팀은 초신성 폭발의 최신 관측 결과를 토대로 35종류의 원자가 생성될 수 있는 지를 계산했다.

그 결과 27종에 대해서는 초신성 폭발의 에너지로 인해 30억도 전후로 가열된 공간에서 생성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초신성 폭발은 중량이 태양의 8~30배에 달하는 항성이 최후를 맞이하는 대폭발로, 항성의 크기에 따라 폭발의 규모가 다르지만 어떤 규모에서도 27종 원자가 생성된다는 것을 연구팀이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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