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유명 호텔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한 업주가 경찰에 잡혔다고요?
<기자>
요즘 가짜 명품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 유명 호텔에서 가짜 명품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이 됐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운영한 상점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호텔 직원의 얘기 들어보시죠.
[호텔 직원 : (안에서 가짜 명품 파는 거 봤어요?) 저희도 몰랐죠. 그렇다고(가짜라고) 하니까 우리도 인터넷 뉴스 보고 안 거예요.]
서울 중심가에 있는 한 유명 호텔입니다.
호텔 한켠에 토속품을 판다는 상점이 눈에 띄는데요.
하지만 토속품은 없고, 엉뚱하게도 해외 명품들이 잔뜩 진열돼 있습니다.
지갑과 가방, 액세서리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하지만 모두 가짜 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상점 주인은 7년 동안 토속품 가게를 운영해왔지만 장사가 잘 안되서 가짜 명품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짜 명품을 산 사람들은 주로 일본 관광객들이었는데요.
정품 가격의 10분의 1값에 팔아서 1억5천만원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1년 8개월 동안 1천 점이 넘는 가짜 명품이 팔려나는데요.
호텔측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상점에 있던 가짜 명품 1천4백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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