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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 증시, 약보합세 마감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이번주 들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 오늘(1일)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뉴욕증시, 8월의 마지막 시장입니다.

증시에 우호적인 경제지표들이 발표됐지만 하루종일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보합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소매주들이 많이 올랐지만 1.7포인트, 0.02% 하락하는 약보합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 0.1% 하락했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0.4포인트, 0.04%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포스코와 한전은 오르고 케이티와 신한금융지주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지역 12개국의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습니다만 추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함에 따라 증시에 부담요인이 된 것입니다.

이에 비해 뉴욕증시는 금리 추가인상의 명분을 줄이는 경제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0.1% 상승에 그치면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해 인플레 우려를 덜었습니다.

또한 7월 개인소비는 0.8% 증가해 예상을 웃돌면서 소비위축, 경기위축에 대한 걱정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약보합에 마감하자 월가의 전문가들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와 외환시장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가 부각되며 이틀째 올랐습니다.

오늘이 이란에 대해 유엔이 통보한 핵활동 중단 시한입니다만 이란은 서방권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며 시한을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중동 원유 수급에 장차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가 모처럼 강세였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내일 발표될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 속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추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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