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학 참고서 정석이 오늘(31일)로 발간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석과 함께 참고서의 양대산맥을 이뤄온 성문 영어도 내년에 40년이 됩니다.
이 두 교재가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최희진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기자>
40년 전 태어난 수학의 정석은 여전히 학생들의 필수교재입니다.
[최준기/고등학교 2학년 : 정석 없는 사람이 없죠. 이것으로 많이 공부하죠.]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역시 수학의 기초를 정석에서 닦았습니다.
[최지원/학원 수학 강사 : 수학책하면 이 책 밖에 없을 정도로 이 책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1966년 8월 31일 첫 발간 이후 모두 3천 7백만권이 팔렸습니다.
국내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은 판매기록입니다.
저자 홍성대 씨가 생각하는 40년 장수의 비결은 널뛰기식 입시정책에도 흔들리지 않은 확고한 원칙.
[홍성대/'수학의 정석' 저자 : 입시 경향에 맞춰 책을 쓰면 2년에 1번은 책이 새로 나와야겠지만 수학의 기본과 원리를 아주 충실히 하면서...]
새롭고 참신한 문제들을 꾸준히 보완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홍성대/'수학의 정석' 저자 :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계속 개편해 나가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습니다.]
정석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참고서의 양대 산맥을 이뤄온 성문 영어 교재.
1967년 첫 판 발간 이후 계속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0년 본고사가 폐지된 뒤 기세가 꺾이긴 했어도 영어문법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성식/오성식 영어연구원장 :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성문 기본영어, 핵심영어, 종합영어... 종합영어는 10번 이상 봤던 것 같아요. 저의 영어 시작의 산 증인이죠.]
수학의 정석과 성문종합영어의 공통점은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입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꾸준한 노력만이 최선이라는 보이지 않는 학습비결이 두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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