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팬들을 만났습니다.
'괴물'을 탄생시킨 주역이죠?
봉준호 감독입니다.
1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가장 궁금해했던 점, 괴물에게 잡혀간 현서, 어떻게 됐을까요?
[봉준호 감독 : (Q 현서, 살아 있나?) 가족들이 그토록 사투를 벌였는데 현서가 죽음을 맞이하니까 허무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서는 죽은 것이 많다.]
괴물의 인기를 반영하듯 행사장에는 관객과 취재진등 7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괴물 속편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봉준호 감독 : (Q '괴물' 속편 제작 가능성?) 속편이나 리메이크 작품은 연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후배감독이 괴물영화를 찍는다면 잔소리를 해주고 싶지만 일단 괴물 영화는 말리고 싶다.]
3년에 걸친 제작기간이 워낙 힘들었던 모양이죠?
특히 마지막, 괴물을 불태우는 장면은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 : (Q 불타는 장면, 옥에 티?) 괴물 주변의 불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 화염병이다. 때문에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이 비교가 되는 것 같다. 전적으로 그건 나의 책임, 잘못인 것 같다.]
[봉준호 감독 :(Q 영화 팬들에게...) 감독은 한편의 걸작만 남겨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걸작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영화들도 그런 관점에서 봐주신다면 봐주시길 바란다.]
이번 행사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요.
관객들은 궁금증해소를, 또 봉준호 감독은 팬들의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겠죠?
[(Q봉준호 감독과의 만남?) 궁금증이 많이 풀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괴물이라는 영화를 재평가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최다 관객기록 123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괴물'.
다음 달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미국까지 본격 해외개봉을 앞두고있습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감성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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