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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교통사고 예방 전도사' 된다

전국 보호관찰소 돌며 준법운전 중요성 강연

교통사고에 따른 신체 장애를 극복하고 재기한 가수 강원래(38)씨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도사로 나선다.

법무부는 올해 3월 강씨를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특별강사로 초청해 30일 의정부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전국 6곳에서 교통사범의 재범을 막기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씨는 강연에서 교통사고 장애극복 경험담 등을 들려주며 준법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 대상은 무면허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 등 교통법규를 어겨 보호관찰 및 수강명령 조치가 내려진 사람들.

수강명령은 법원이 유죄가 인정된 범죄인의 재범을 막기 위해 일정시간 강의를 받도록 명령하는 제도로, 잘못된 인식이나 행동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강의와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다.

7월 말 현재 6천211명이 수강명령 조치를 받고 있고 이 중 64%인 3천976명이 교통사범이다.

법무부는 강씨가 강의를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과 교통사고의 직접 피해자로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고 재기에 이른 과정 등을 얘기하면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의식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 수원보호관찰소 등 5곳에서 특별강사로 활동했고 공익광고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도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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