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품권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김용환 안다미로 사장의 계좌에서 발견된 수상한 1백억원 대의 비자금에 대해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의 김민석 회장의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앵커>
상품권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용환 안다미로 사장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1백억원 대의 뭉칫돈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2002년 성인오락실에 경품용 상품권이 허용되기 직전 정·관계 로비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4년과 2005년 검찰과 경찰이 김용환 사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도 종결시킨 데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오늘(30일)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김민석 회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한컴산 회장으로 선출된 김 씨는 상품권 업체 지정과 관련해 정치권 로비를 받았고 회장 선출 과정에서 사행성 게임기 업체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안다미로의 김용환 대표가 후발업체를 밀어내기 위해 문화관광부 등에 로비를 벌이는데 한컴산이 측면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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