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 영화관.
깨끗한 대기실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영화가 아닌, 특별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뮤지컬 보려고요.]
[극장에서도 뮤지컬을 하네요.]
이 곳에선 매주 주말 한 편의 작품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하는 작품은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 공주와 평강이야기'.
대학로에서 호평을 받아 온 뮤지컬인데요.
8월 한 달 동안 이 곳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목소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공연!
관객들의 반응도 열광적이죠?
어린이 관객들이 몰린 이곳에선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가 주말마다 열립니다.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매직.
잠시나마 환상적인 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한 공연들이 올들어 줄지어 영화관으로 무대를 옮기고 있습니다.
[김현성/CGV 공연 담당자 : 보다 다양한 수익창출과 고객서비스를 위해서 공연을 영화관에서 하는 것을 기획하게 됐다.]
또한 관객들도 공연전문 극장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이 좋습니다.
[윤민아/서울 방배동 : 소극장보다 좌석이 편하고 시설이 좋아서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이지은/경기도 분당 : 영화관은 분위기 자체도 편하고 팝콘도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가격도 2~3만원 정도의 소극장 공연 가격으로 합리적인 수준.
때문에 상영되는 공연들은 매회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영화와 공연의 벽 허물기!
이런 경향이 공연계와 영화계 모두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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