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기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커 가면서도 계속해서 비만인 상태가 이어진다거나 여러가지 건강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최근 과체중아 출산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병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몸무게 4kg 이상 신생아 출생률은 4.5%.
신생아 100명 중 4명이 과체중으로 태어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기들의 건강이 우려됩니다.
[최은나/분당 차병원 소아과 교수 : 여러 가지 선천성 기형, 그 중에서도 선천적 심장병 (발병) 위험이 적정 체중아에 비해 훨씬 높다.]
커 가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거나 고혈압이나 저혈당 위험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장발달 속도가 정상 체중아에 비해 더딘데요.
적정 체중아의 경우 운동발달 지연은 9%에 불과하지만 비만인 경우 36%가 운동발달 지연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소아 전문가들에 따르면 걷는 시기도 느리다고 하는데요.
아기가 성장하면서 일어서고 걷는 데 체중이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최은나/분당 차병원 소아과 교수 : 적절한 운동과 함께 고칼로리, 고지질의 음식보다는 고단백질의 식이요법을 병행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또 무엇보다 산모가 비만이거나 임신성 당뇨를 앓을 경우, 신생아 비만의 원인이 되는데요.
임신부 스스로의 적절한 칼로리 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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